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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복지·문화·경제를 모두 경험한 박용희, 화순 미래산업의 전면에 서다
- 사람을 이해하고 지역경제를 다뤄온 행정가…‘산업의 미래’를 군민의 삶으로 연결할 적임자 기대
등록일 2026-09-10 00:00: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 박 용희 화순군 미래산업실장

 
 

 

[논평]

 

복지·문화·경제를 모두 경험한 박용희, 화순 미래산업의 전면에 서다

 

사람을 이해하고 지역경제를 다뤄온 행정가…‘산업의 미래’를 군민의 삶으로 연결할 적임자 기대

 

 

 

민선 9기 2차 추가 인사에서 박용희 실장이 미래산업실장으로 발탁된 것은 눈여겨볼 인사다.

 

박용희 실장의 공직경력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가정활력과장, 도곡면장, 문화예술과장, 지역경제과장, 가족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복지·읍면 현장·문화·지역경제·가족정책을 모두 경험했다. 2022년에는 도곡면장에서 문화예술과장으로 이동했고, 2024년에는 문화예술과장에서 지역경제과장으로 보임됐다. 올해 7월에는 가족정책실장을 맡았다.

 

 

이번 미래산업실장 발탁은 그동안의 넓은 행정 경험을 산업정책으로 집약시키겠다는 인사로 볼 수 있다.

 

 

 

 

‘사람’을 먼저 보았던 복지행정

박용희 실장의 행정 스타일을 보여주는 과거 사례 가운데 하나는 가정활력과장 시절이다.

 

 

당시 그는 유아·아동·청소년·여성·노인까지 전 세대를 포괄하는 복지업무를 담당하면서, 정책을 집행하는 데 무엇보다 주민과의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에서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무조건 중단하기보다 방역을 강화하면서 사업을 이어가는 방식을 택했고, 그 과정에서 고령층의 생계와 일상을 함께 고려했던 사례를 설명한 바 있다.

 

 

미래산업 정책 역시 결국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기업유치 숫자, 산업단지 면적, 투자금액도 중요하지만 결국 일자리와 소득, 청년 정착, 지역상권, 주민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 산업정책은 지속되기 어렵다.

 

 

그 점에서 복지행정 경험은 미래산업실장에게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문화에서 경제로, 경제에서 미래산업으로

 

문화예술과장을 거쳐 지역경제과장을 맡았다는 점도 주목된다.

 

 

지역경제과장 재임 당시 박 실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정책, 사회적기업, 산업단지 등 폭넓은 지역경제 업무를 담당했다.

 

 

화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회의록을 보면, 박 실장은 관내 기업 실태조사와 지역정책 발굴을 위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책을 예산에 반영했고, 별도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개선 연구용역을 통해 지원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회의 과정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금 상향조정에 대해 의원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이는 지역경제과장 재임기간 동안 박 실장이 단순한 행정관리보다 현장의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지원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방식의 행정을 경험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미래산업실장에게 주어진 과제는 더 크다

 

앞으로 박용희 미래산업실장이 다뤄야 할 분야는 기존 지역경제과 업무보다 훨씬 넓고 전략적일 것이다.

 

 

화순은 이미 바이오·백신산업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왔으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전남지역암센터를 비롯한 의료 인프라, 백신·생명과학 관련 산업기반을 갖고 있다.

 

 

여기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산업구조 재편이라는 새로운 환경까지 맞고 있다.

 

 

실제로 박 실장이 지역경제과장으로 의회에 출석했던 2026년에도 광주·전남 통합과 바이오 특화단지 등의 문제가 함께 논의됐다.

 

 

따라서 미래산업실은 앞으로

 

- 바이오·백신

- 첨단의료

- AI·디지털산업

- 신재생에너지

- 산업단지

- 기업유치

- 청년일자리

- 지역기업 육성

등을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화순전남대병원과 바이오산업을 ‘산업생태계’로 연결해야

특히 화순의 가장 큰 경쟁력 가운데 하나는 전국적인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주변 의료·바이오 기반이다.

 

 

병원이 있다는 것만으로 산업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의료 연구와 기업, 의약품·백신, 임상연구, 의료데이터, 환자서비스, 요양·돌봄, 청년 일자리가 함께 연결되어야 한다.

 

 

따라서 미래산업실장은  기존 산업단지 중심의 산업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화순의 의료·바이오 자원을 어떻게 기업과 일자리, 연구개발, 지역경제로 연결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

 

 

이 분야에서 박 실장이 지역경제과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가족·복지 행정 경험을 더해 ‘사람 중심의 산업정책’을 펼친다면 화순만의 독특한 산업모델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기업 유치’에서 ‘기업이 성장하는 화순’으로

미래산업정책의 평가기준도 달라져야 한다.

 

 

- 몇 개 기업을 유치했느냐만으로는 부족하다.

 

- 지역에 들어온 기업이 성장하고,

 

- 지역청년을 채용하며,

 

- 지역 대학·병원·연구기관과 협력하고,

 

- 지역 업체가 공급망에 참여하고,

 

- 그 성과가 주민소득과 세수로 연결되어야 한다.

 

 

그 점에서 박용희 실장에게 기대되는 것은 산업정책의 생활화다.

복지를 경험했고, 읍면을 경험했으며, 문화와 지역경제를 경험한 행정가이기 때문에 산업을 단순히 기업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주민의 삶과 연결해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미래산업실장 박용희에게 거는 기대

이번 인사는 한 공직자가 여러 부서를 거치며 쌓아온 경험을 화순의 미래 먹거리 전략에 투입한다는 의미가 있다.

 

박 실장에게 이제 요구되는 것은 관리가 아니라 성과다.

 

- 기업을 만나고,

-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설득하고,

- 국가공모사업을 따내며,

- 민간투자를 끌어오고,

- 화순의 바이오·의료 자원을 산업으로 연결해야 한다.

 

 

 

박용희 미래산업실장의 성공 여부는 결국 “미래산업이 군민에게 어떤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었는가”로 평가받게 될 것이다.

 

 

 

그동안 복지·문화·경제 현장에서 보여준 폭넓은 행정경험이 미래산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결실을 맺는다면, 이번 인사는 민선 9기 화순군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 당신을 따르다 | ⓒ팔로우뉴스 | www.follows.kr | 대표메일 : follownewss@gmail.com 
김종연 탐사전문기자 | 국가예산감시전담 | 행정, 법률담당 | 여행 | 편집, 보도국장

 

 

 

 


 

 

 

◎ 뉴스자료(제공) 출처  |  ⓒ팔로우뉴스  |  follows.kr  |  2026-09-10
대표메일 : follownew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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